2021-10-27

2022년 8월, 서울서

'세계전기차경주대회' 서울대회(SEOUL E-PRIX 2022) 내년  8월13일~14일 양일간

 

협약서에 서명 하는 문재식 FEK 회장(좌)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양승동 KBS 사장 모습 / ⓒ서울시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내년  8월 서울에서 친환경 전기차 레이싱대회와 한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서울관광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세계전기차경주대회’ 서울 대회를 유치한 ‘포뮬러이코리아(FEK)’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송 주관은 KBS가 맡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서울관광명예홍보대사이자 세계전기차경주대회 글로벌 홍보대사인 BTS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SEOUL E-PRIX 2022’ 서울 대회 확정을 축하하고, ‘SEOUL FESTA 2022’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전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세계전기차경주대회’ 서울대회는 내년 8월 13일~14일 양 일 간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무엇보다 ‘세계전기차경주대회’는 국내에서는 한 번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최초다. 

묵직한 엔진음 대신 저소음의 무공해 전기차가 세계 주요 도시들의 도심을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대회를 위해 서울을 찾을 관객은 물론, 전 세계 수억 명의 시청자들에게 서울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서울 E-프리 2022’와 연계해 글로벌 서울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도 2022년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함께 개최한다.

특히 서울시는 양 이벤트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노린다는 방침인데 케이팝, 뷰티, 미식 등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큰 한류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여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빌보드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서울시의 서울관광명예홍보대사로, 세계전기차경주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동시에 활약하고 있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시사포커스(http://www.sisafocus.co.kr)